5. 금속 산화물 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 MOSFET : Metal Oxide Semiconductor Field Effect Transistor ) enhancement 형의 물리적 구조와 회로기호 이해하기
마지막으로 Enhancement 형 MOSFET를 구조와 회로기호를 기억회로에 내려받기 하기로 한다. IEC 60617 를 보면 MOSFET를 별칭으로 IGFET ( Insulated Gate Field Effect Transistor ), 절연 게이트 전계효과트랜지스터로 불러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MOSFET만 IGFET로 불리는 것은 아니다. 게이트와 본체가 절연되어 있는 형태는 IGFET로 불린다. 대전력이 요구 될 때 필요한 IGBT (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 Insulated Gate Bipolar Transistor )도 IGFET에 속한다.
위의 구조그림에서 채널영역이라고 표기된 곳에 채널이 있다는 표식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말해 둔다. 그저 동작할 때 채널이 형성 될 공간이라는 뜻이다.
물성적 구조로 해석하면 Enhancement 형 MOSFET 와 Depletion 형 MOSFET 와의 큰 차이점은 전류가 흐를 수 있는 통로인 채널이 구조적으로 미리 만들어 형성 되어져 있냐, 아니면 만들어 놓지 않았냐의 차이가 있다. Enhancement 형 MOSFET는 드레인과 소스간에 전류가 흐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채널을 형성해야 하기 때문에 회로적으로 게이트( Gate ) 단자에 전압을 걸어 주어야 비로소 채널이 형성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때 게이트( Gate ) 단자에 걸어주는 전압에 크기에 따라 전류의 과다가 정해진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회로기호를 보라. Enhancement 형 MOSFET의 구조에는 이미 형성된 채널이 존재하지 않음으로 드레인과 소스 사이에 채널로 연결되지 않고 분리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른 이치이다. 그렇기 때문에 드레인과 소스, 본체사이를 한 선으로 연속적으로 이어주어 그린 것이 아니라 단속적으로 따로 따로 분리시켜 그려준 것을 볼 수 있다.
IEC 60617 의 아래 회로기호를 보면 Enhancement MOSFET에는 본체( Substrate )가 내부에서 소스와 연결된 것 ( N 형 )과 소스와 연결 되지 않고 본체밖으로 나온 것 ( P형 )만을 제시한 것을 볼 수 있다. 왜 Depletion MOSFET는 Enhancement MOSFET 처럼 여러 형태를 제시하지 않았는지, 그리고 다른 형태를 제시할 때 N형 또는 P형만 규정 했는지 이유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유추해서 생각할 때 N과 P형을 따로 그려 넣지 않아도 규정에 포함 된다는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아래와 같은 회로도 규정에 있는 원본이라는 것으로 이해 된다. 이미 출처 IEEE라고 말했다.
또한 아래와 같이 별종의 회로기호를 사용하기도 한다. 회로 형태가 약간씩 바뀐다고 하더라도 두가지 화살표 방향과 채널 부근이 이어져 있는지, 단속적인 선으로 되어 있는지 분별하여 Enhancement( 증가 )형 MOSFET 와 Depletion( 감소 )형 MOSFET를 구별 할 수 있게 눈으로 보고, 머리속 구분기준을 가지고 자꾸 익혀야 한다.
변형된 회로를 보니 앞에서 설명한 Depletion MOSFET와 분간이 안된다. 그림을 보고 비교해서 어떤 것이 다른지 보면,
다른점이 눈에 띄는가? Depletion MOSFET는 드레인-소스 사이의 선이 굵게 그려져 있는 것이 Enhancement MOSFET 변형회로기호와 약간 다른 점이다. 채널 유무를 얇은선과 굵은선으로 구분했다 이건데....
여하튼
위의 변형된 회로 기호는 여러가지면에서 사용하기에는 좀 모자란 감이 있다. Depletion MOSFET의 구조적인 특징인 드레인과 소스 사이에 채널이 없다는 것을 단속적으로 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Depletion 인지, Enhancement MOSFET인지 전혀 헷갈린다. 회로기호를 그릴 때 굵은지 얇은지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은가!! 그리고 화살표 방향으로 N 채널과 P 채널을 구분 하려던 기준을 적용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잘된 회로기호라고 보기는 어렵다. 어려운 FET의 회로기호를 더 어렵게 가중해 준다. 자주 쓰이지도 않지만, 굳이 기억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자 이제 문제는 Enhancement( 증가 )형 MOSFET 와 Depletion( 감소 )형 MOSFET 를 증가와 감소라는 용어를 별도로 붙였는가 하는 것이다. 기억하는가? MOSFET 회로기호를 볼 때 채널을 중심으로 보고, 화살표를 NP 접합인 다이오드 형태로 전환시켜 종류를 분별해야 한다고 한 것을 말이다. 바로 이쯤에서 채널 중심으로 보아야 한다고 역설한 이유가 드러난다. 전류의 증가와 감소로 설명하는 자료도 있을 것이지만, 기억하기 쉽게 다음과 같이 편의로 판단해 주기로 한다.
- 채널이 원래 존재 했다가 점점 없어지는 방향( 감소 )으로 동작하는 것 --- Depletion( 감소 ) 형 MOSFET
- 채널이 원래 없었다가 점점 존재하는 방향( 증가 )으로 동작하는 것 --- Enhancement( 증가 ) 형 MOSFET
이런 착상으로 회로기호를 보면 어떤 형태인지 바로 감을 잡을 수가 있다. 기준은 순전히 재빠르게 회로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한 우격다짐 발상이 아니라, 채널의 증감(增減)을 중심으로 본 동작에 기인한 명명이라는 것을 강조해 둔다.
재론하지만,
MOSFET를 회로기호를 볼 때 두 가지 기준 열쇠로 열어야 분별의 문의 열리게 된다. 채널이 N형인지 P형인지 구별할 때는 다이오드의 화살표로 간단하게 분별해 주고, Depletion 인지, Enhancement 형인지 구분 해 줄 때는 이미 채널이 존재하는지의 여부를 따져서 채널이 없으면 존재하는 방향으로 동작하게 될 것이므로 '증가형'이라고 생각하고, 채널이 있으면 점점 줄어 드는 동작을 할 것으로 기대하므로 '감소형'이라고 지적해 준다 ( 더 증가 할 수 있으나 편의상 착상을 그렇게 가져 가자는 말이다. 특성 그래프 보면 증가도 할 수 있는데요? 라고 시비 걸지 마시길 ) . 회로기호에서 드레인-소스 사이가 점선 처럼 생긴 것은 끊어져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기 때문에 채널이 없는 것으로,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것은 채널이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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